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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가게 글월
글 : 백승연(스토리플러스)
편지 가게에서 일하며 만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답장들'.
사기를 당한 언니 효민 때문에 집이 어려워지는 것을 지켜봐야했던 효영.
설상가상으로 엄마가 크게 다쳐 병원 신세를 지면서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접는다.
사라진 언니는 가족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생각에
동생 효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기 시작하고,
언니를 용서할 수 없었던 효영은
결국, 편지를 피해 서울로 도망친다.
그렇게 편지 가게 점원이 된 효영은
손님들이 용기 내어 편지를 적어가는 모습과
그들이 새롭게 맞이하는 이야기를 곁에서 지켜보며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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