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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용역

글 : 신도형

왕따 경력 8개월 차, 요리사를 꿈꾸던 소년 기동이.
엄마의 가게 때문에 생선 비린내가 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잔인한 폭력에 시달린다.
기동의 소원은 딱 두 가지. 하나는 자신이 자살해도 엄마가 슬프지 않는 것.
또 하나는 아프거나 무섭지 않게 자살하는 것.

 

그런 기동의 집에 엄마와 한동네에서 나고 자란 건달, 현태가 객식구로 들어선다.
기동의 마음을 알아 챈 현태는 기동이 죽으면 엄마와 재혼할 거라는 협박으로 자살을 막고,

기동의 학교에 찾아가 양아치들을 참교육한다.
 

그렇게 왕따인 아이들을 구제해주는 회사, 
'삼촌 용역'이 탄생하면서 현태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하지만 기동을 괴롭히던 영근이 현태의 라이벌이었던 조폭에게 도움을 청하고, 
현태는 납치된 기동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조폭과 맞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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