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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는 글은 안 쓰고


글 : 달아(스토리플러스)
그림 : 김병관


한 글자 실수로 군대 면회실에서 모르는 남자, 인하와 함께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여린.
홧김에 인하와 키스한 여린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서 화려하게 데뷔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차기작이 줄줄이 망하면서 슬럼프에 빠져 버렸다.
로맨스 작가인데 로맨스를 쓸 수가 없다!

그런 여린 앞에 데뷔작의 뮤즈, 인하가 다시 나타났다!
여린은 백수 인하를 자신의 셰어 하우스에 덜컥 입주시킨다.
뮤즈 효과인지, 인하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여린은 담당자 석현에게 기획물을 제안 받는다.

계약금은 3억!

단, 반드시 로맨스 소설을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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