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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삼킨 마법사

글 : 람우(스토리플러스)

그림 : 테디바라

​​원작 : 일황

[그대는 새로운 신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

[그 신화를 위해 그대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부여한다.]

 

몰락한 개국공신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이자

저주 받은 삼류 마법사 '러셀 레이먼드'.

가문 재건의 희망을 품지만 현실은,

아카데미에선 퇴학에

삼류 용병 마법사조차 되지 못하는 비루한 신세.

 

그러던 그가 일용직을 하러 간 날.

어머니의 유품 반지가 '용의 심장'에 반응하고

그런 러셀에게 ‘용의 심장’이 부여한 뜻밖의 기회.

 

아카데미 시절로의 [회귀] 그리고,

[미션 보상으로 마석(식용)을 지급합니다]

그렇게 러셀은 날아오른다.

마치 단 한 번도 날개를 펴지 못했던 용처럼.

자신을 억압했던 운명이란 파도를 가르고,

허락되지 않았던 빛나는 세계에 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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